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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 임대료: 이율 3.5%, 전세 보증금도 세금 대상

간주 임대료는 부동산 임대 소득에 대한 세금 정책 중 하나로, 전세 보증금만 받는 임대인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간주 임대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임대인들이 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이자율이 3.5%로 인상되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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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간주 임대료의 정의와 계산 방법,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변경된 법적 사항과 이자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다룹니다. 또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과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임대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1. 간주 임대료란 무엇인가?

주택 임대 시 월세가 아닌 전세보증금만 받을 경우, 보증금에 대해 일정 이자율을 적용하여 임대 소득으로 간주하는 금액입니다. 이는 실제 임대 소득은 아니지만, 세법에서는 전세보증금에서도 이자 수익이 발생한다고 간주하여 이를 과세 대상으로 삼습니다.

정의

전세나 보증금만 있는 경우에도 임대인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여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주택 임대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수 확보를 목적으로 합니다.

계산 방식

2. 계산 기준

계산할 때는 주택의 유형과 수, 보증금 합계액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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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형주택과 소형주택의 정의

주택 수 계산 방법

부부합산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여기서 주택 수는 부부가 소유한 모든 주택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도 포함됩니다.

보증금 합계액 기준

보증금 합계액이 3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소형주택은 이 보증금 합계액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비소형주택 2채의 보증금이 각각 2억 원, 3억 원이라면, 보증금 합계액 5억 원에서 3억 원을 뺀 2억 원에 대해 계산됩니다.

보증금 합계액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간주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2024년에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3.5%로 상승하므로, 이에 따른 간주 임대료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기준을 통해 간주 임대료를 정확히 계산하고, 관련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3. 계산 방법

간주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의 일부를 월세 소득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간주 임대료 계산 방법과 이자율을 이해하면, 보다 정확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계산 절차

  1. 보증금 합계액에서 3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 산정: 보증금 합계액이 3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2. 초과 금액의 60% 적용: 이 초과 금액의 60%를 간주 임대료 계산의 기준으로 합니다.
  3. 정기예금 이자율 적용: 2024년부터 적용되는 정기예금 이자율은 3.5%입니다.
  4. 임대일수 적용: 보증금의 임대일수를 365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예제와 함께하는 계산법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의 합계가 8억 원인 경우를 계산해보겠습니다:

  1. 보증금 초과분 계산: 8억 원 – 3억 원 = 5억 원
  2. 초과분의 60% 적용: 5억 원 × 60% = 3억 원
  3. 이자율 적용: 3억 원 × 3.5% = 1,050만 원
  4. 임대일수 적용: 1,050만 원 ÷ 365일 ≈ 2,877원

따라서, 연간 약 1,050만 원이 됩니다.

4.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정기예금 이자율의 변화

간주 임대료 계산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정기예금 이자율입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이자율은 3.5%로, 2023년의 2.9%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이자율의 상승은 간주 임대료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세금 부담을 늘립니다.

임대기간과 임대보증금

보증금의 임대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증금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보증금의 총액이 높을수록 간주 임대료도 증가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증금을 낮추거나 임대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주택 (주거 전용 면적 40제곱미터 이하이고 기준 시가 2억 원 이하)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소형주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정확히 계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소득세 신고 주의사항

소득세 신고는 복잡한 절차를 요구하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신고 시 주의해야 할 주요 사항입니다.

월세와 보증금의 소득 신고 차이

간주 임대료는 전세 보증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이 아닌 계산상의 소득입니다. 따라서, 월세와는 다르게 간주 임대료는 보증금에서만 발생하는 가상의 소득으로 취급됩니다​.

소형주택의 주택 수 제외 조건

소형주택(주거 전용 면적 40제곱미터 이하, 공시가격 2억 원 이하)은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소형주택이 여러 채일지라도 계산에서 제외됨을 의미합니다​.

신고 절차

  1. 홈택스 로그인: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합니다.
  2. 사업장 현황신고서 작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임대 주택의 보증금과 월세 정보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3. 간주 임대료 자동계산: 홈택스 시스템을 통해 간주 임대료를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4. 임대 기간 및 임차인 정보 입력: 임차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임대 기간 등을 정확히 기입합니다​.

주의사항


6. 간주 임대료를 최소화하는 전략

보증금 조정 및 월세 전환 전략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주 임대료는 보증금에 대해 발생하므로, 보증금을 줄이고 그 대신 월세를 받는 방식으로 전환하면 간주 임대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가 주택 및 예비 고가 주택 소유자의 대응 방안

고가 주택이나 예비 고가 주택 소유자는 간주 임대료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대사업자 등록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 임대주택은 필요경비율이 높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록 임대주택의 경우 필요경비율이 60%이며, 미등록 임대주택은 50%입니다​.


7. 법적 변경 사항 및 향후 전망

2024년 법적 변경 사항

2024년부터 몇 가지 중요한 법적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정 시 적용되는 이자율이 2.9%에서 3.5%로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12년 만에 최고치로, 이에 따라 세금 계산 시 부가적 지출이 증가하게 되어 임대소득자의 세금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고가 주택 2주택 소유자의 과세가 2026년부터 적용됩니다. 현재는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과세가, 2026년부터는 기준시가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2주택 소유자에게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고가 주택 소유자의 세금 부담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산정 이자율 인상과 함께 고가 주택에 대한 과세 강화는 주택 임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대소득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세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특히, 보유 주택 수와 보증금 규모를 재조정하는 등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세금 절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간이 계산기를 활용하여 정확한 세금 계산과 신고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1. 간주 임대료 계산에서 주택 수 계산 시 주의할 점

    간주 임대료는 부부 합산 3주택 이상 보유 시 적용됩니다. 여기서 주택 수는 임대 중인 주택뿐만 아니라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도 포함하여 계산합니다. 소형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지만, 비소형주택은 모두 포함됩니다​.

  2. 소형주택과 비소형주택의 차이

    소형주택은 주거 전용 면적이 40제곱미터 이하이고, 기준 시가가 2억 원 이하인 주택을 말합니다. 비소형주택은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모든 주택을 의미합니다. 간주 임대료 계산 시 소형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지만, 비소형주택은 포함됩니다​.

  3. 정기예금 이자율이 간주 임대료에 미치는 영향

    2024년부터 적용되는 이자율은 3.5%로, 이는 간주 임대료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자율 상승은 임대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이에 따른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간주 임대료 계산 예시

    간주 임대료 = (8억 원 – 3억 원) × 60% × 3.5%
                 = 5억 원 × 60% × 3.5%
                 = 3억 원 × 3.5%
                 = 1,050만 원, 따라서 연간 1,050만 원이 됩니다.

  5. 간주 임대료 신고 시 주의사항

    신고할 때는 임차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임대 기간과 보증금을 정확히 기입하지 않으면 추후 세무조사 시 추가 세액과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간주 임대료 자동 계산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9. 사례로 알아보는 계산

사례 1: 기본적인 계산

홍길동 씨는 비소형 주택 세 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각 주택의 보증금과 월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길동 씨의 간주 임대료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A 주택:(4억원−3억원)×60 = 72만 원

B 주택:(5억원−3억원)×60 = 144만 원

C 주택:(3천만원−0원)×60 = 21만 6천 원

총 간주 임대료: 72만 원 + 144만 원 + 21만 6천 원 = 237만 6천 원

사례 2: 공동명의 주택

부부인 김 씨와 이 씨가 각각 지분을 나누어 소유한 주택 네 채의 간주 임대료를 계산해보겠습니다:

A 주택 (김 씨 단독 소유):(4억원−3억원)×60 = 72만 원

B 주택 (공동 소유):(5억원−3억원)×60 = 144만 원

C 주택 (공동 소유):(3천만원−0원)×60 = 21만 6천 원

D 주택 (공동 소유):(1억7천만원−0원)×60 = 122만 4천 원

총 간주 임대료: 72만 원 + 144만 원 + 21만 6천 원 + 122만 4천 원 = 360만 원

이 금액을 각자 지분에 따라 나눕니다.

사례 3: 보증금 합계액이 변동되는 경우

홍길동 씨가 A, B, C 세 채의 비소형주택을 단독으로 임대하고 보증금이 변동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간주 임대료는 임대 기간별로 변동된 보증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각 기간별로 보증금 합계액을 나누어 계산하여 산정합니다.

10. 추가 참고 자료 및 유용한 링크

국세청 계산기

국세청에서는 간주 임대료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온라인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대소득자들은 간편하게 간주 임대료를 계산하고 신고할 수 있습니다.

관련 법령 및 규정

전문가 상담 및 문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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