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할까? ISA 계좌 단점과 그럼에도 해볼 만한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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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단점은 뚜렷하지만 가치가 있다. 붉은색 리스크 경고창이 보이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통화중인 남성의 뒷모습 사진.
꼭 해야할까? ISA 계좌 단점과 그럼에도 해볼 만한 3가지 이유 9

ISA 계좌가 절세 효과가 있다고 투자 커뮤니티에서 연신 회자되는 요즘입니다. 세금 없이 투자할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하지 않나요? 하지만 뜬금없이 떠오르는 의문, 이렇게 좋은 게 세상에 어디 있나 싶죠? 여러분이 그동안 망설이고 있었던 이유가 다 있었던 겁니다. ISA 계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오늘은 ISA 계좌의 단점을 솔직하게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자, 여러분과 함께 ISA 계좌의 민낯을 들여다볼 준비 되셨나요?

ISA 계좌 단점: 꿀맛 같은 세금 혜택 뒤에 숨겨진 5가지 불편한 진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직역하자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분명한 ISA 계좌 단점이 존재합니다. 저도 실제로 ISA 계좌를 운용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런 제약들에 한숨이 나올 때가 있어요. 여러분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이 기회에 함께 들여다보죠.

3년이란 긴 의무가입기간, 당신의 인내심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ISA 계좌 단점은 바로 의무가입기간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제 상황이나 개인의 자금 필요성은 언제든 변할 수 있죠. 여러분, 3년 전에 계획했던 일들이 지금까지 그대로 진행되고 있나요? 아마 많은 일들이 바뀌었을 겁니다.

만약 이 3년 안에 계좌를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은 모두 사라지고, 일반 과세로 전환되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마치 주머니에 있던 돈을 다시 세금으로 토해내는 것과 같은 기분이죠. 그럼, 내가 당장 급한 일이 생겨서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할까요?

해외 주식 직접 투자 불가, 글로벌 투자자의 발목을 잡다

요즘 미국 ETF가 핫하죠? 특히 배당주나 지수추종 ETF 같은 상품들이 인기인데, ISA 계좌에서는 이런 해외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즉,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해외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고 싶어도 ISA 계좌로는 할 수 없다는 거죠.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고 물으실 수 있겠네요. 국내에 상장된 해외 관련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는 있지만, 이는 마치 직접 여행을 떠나는 대신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설레는 기분은 있지만, 뭔가 부족하죠6.

중도 인출의 함정: 납입한도는 돌아오지 않는다

ISA 계좌에서는 원금 범위 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함정이 있어요. 한번 인출한 금액만큼 해당 연도의 납입한도가 영구적으로 감소합니다. 쉽게 말해, 연간 2000만원의 납입한도 중 1000만원을 넣었다가 500만원을 뺐다면, 그 해에 추가로 넣을 수 있는 금액은 150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한 번 나간 물은 다시 같은 병에 담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폭망한 주식을 팔고 더 좋은 종목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인출했다 다시 넣는 과정에서 납입한도가 줄어드는 건 뼈아픈 일이죠.

수수료의 무게: 수익을 갉아먹는 보이지 않는 손

일반 계좌와 달리 ISA 계좌는 운용방식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2. 신탁형은 연 0.2% 정도의 신탁보수가, 일임형은 0.1~0.6% 범위의 일임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중개형은 별도의 신탁보수는 없지만 매매 시마다 수수료가 발생하죠.

여하간, 이 수수료들은 실질 투자수익률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특히 저금리 상품 위주로 운용할 경우 수수료로 인해 실질 수익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요. 요컨대, 세금은 덜 내지만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다른 비용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한정된 납입한도, 당신의 투자 욕구를 채울 수 있을까?

ISA 계좌의 연간 납입한도는 2000만원, 총 납입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2024년부터는 연 4000만원, 총 2억원으로 확대된다고 하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나 고액자산가에게는 여전히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배고픈 사람에게 하루 세 끼만 먹으라고 제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양이 부족하면 만족하기 어렵죠.

그럼에도 ISA 계좌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자, 여기까지 읽었다면 ‘ISA 계좌 단점이 이렇게 많은데 가입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잠시만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ISA 계좌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금 절약의 즐거움: 비과세와 저율과세의 매력

일반형 기준 연간 수익금의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한도 초과 시에도 9.9%의 저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되죠. 일반 계좌에서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한 절세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배당 수익을 얻었다면 일반 계좌에서는 154만원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ISA 서민형 계좌에서는 400만원까지 비과세에 나머지 600만원에 대해 9.9%인 59.4만원만 내면 됩니다. 차이가 무려 94.6만원! 자,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또 다른 투자를 할 수도 있겠죠.

손익통산, 손해를 봐도 덜 아픈 이유

ISA 계좌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는 손익통산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A 상품에서 1000만원 이익, B 상품에서 1000만원 손실이 났다면, 실제로는 손익이 0원이지만 이익에 대해서만 154만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6.

반면 ISA 계좌에서는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실질적인 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위 예시에서는 손익이 0원이므로 세금도 0원이 되는 거죠. 이는 마치 학교에서 모든 과목의 평균을 내서 성적을 매기는 것과 같습니다. 수학을 못해도 국어를 잘하면 평균은 괜찮아지는 것처럼요.

3년 의무기간, 어쩌면 축복일 수도

3년 의무기간은 단점으로 언급했지만, 조금 더 넓게 봐서 생각해보면 이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려 판단력을 잃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의무기간은 이런 충동적인 결정을 방지하고 장기 투자의 원칙을 지키도록 도와줍니다.

마치 다이어트를 위해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과 비슷하죠.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됩니다.

ISA 계좌, 누구에게 필요할까?

ISA 계좌 단점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누구에게 ISA 계좌가 적합할까요?

  1. 장기 투자자: 3년 이상 돈을 묶어둘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
  2. 배당 소득자: 주식 배당이나 이자 수익을 주로 추구하는 투자자
  3. 세금 부담이 큰 사람: 금융소득이 많아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사람
  4. 분산 투자 선호자: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

반면,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ISA 계좌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단기 트레이더: 주식 매매차익은 원래 비과세이므로 테마주 단기매매가 주 전략이라면 불필요
  2. 해외 직접 투자 선호자: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사람
  3. 유동성이 필요한 사람: 긴급히 자금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

ISA 계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결론부터 지어 말하자면, ISA 계좌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3년 의무기간, 해외 직접 투자 불가, 중도 인출 시 납입한도 감소, 수수료 부담, 한정된 납입한도 등은 투자자의 자유를 제한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비과세 혜택, 저율 분리과세, 손익통산 같은 장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쓴 약이지만 병을 낫게 하는 것처럼, 단기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 장기적인 이득을 취할 것인지는 개인의 상황과 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ISA 계좌의 단점을 감수하고 세금 혜택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더 자유로운 투자를 위해 일반 계좌를 선택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여러분 자신의 투자 목표와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ISA 계좌 단점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투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자료

  1. https://blog.naver.com/dai1123/223785512931?fromRss=true&trackingCode=rss
  2. https://etfs.tistory.com/entry/isa-%EB%8B%A8%EC%A0%90
  3. https://blog.naver.com/sdedy/223351133645
  4.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9
  5. https://npulseonline.com/isa-%EA%B3%84%EC%A2%8C-%EB%8B%A8%EC%A0%90-%EC%9E%A5%EC%A0%90/
  6. https://www.youtube.com/watch?v=2V5py_3mUuo
  7. https://newneek.co/@newskr/article/14598
  8. https://blog.naver.com/100jungseok/22334480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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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배당 ETF만으로 파이어족이 될 수 있다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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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며 하이파이브 하는 네 명의 파이어족들 모습 사진.
누가 고배당 ETF만으로 파이어족이 될 수 있다 말했나 18

여러분, 요즘 주변에서 ‘파이어족’이라는 단어를 자주 들어보셨나요? 일찍 경제적 자유를 얻어 직장에서 벗어나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배당 ETF가 있습니다. 뜬금없이 들리는 이야기지만, 정말 고배당 ETF만으로 파이어족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아무도 이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여정을 떠나봅시다.

파이어족, 그들은 누구인가?

파이어족(FIRE)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일찍 은퇴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은퇴’란 말이 조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사실 이들이 추구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하고 놀기’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입니다.

그들의 핵심 목표는 간단합니다. 일하지 않아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죠. 마치 집에 물이 흐르는 수도관처럼, 돈이 흘러들어오는 ‘자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전통적인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4%의 법칙’인데요. 연간 생활비의 25배를 자산으로 모아두고, 매년 그 자산의 4% 이하만 소비하면 원금을 보존하면서 평생 살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어 월 생활비가 200만 원이라면, 연간 2,400만 원, 그 25배인 6억 원이 필요하죠. 그럼, 여러분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 보셨나요?

파이어족이 사랑하는 고배당 ETF들

그들이 주목하는 고배당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우선 배당 ETF의 세계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SCHD: 파이어족의 단골손님

SCHD(일명 ‘슈드’)는 찰스슈왑에서 운용하는 미국 배당주 ETF로, 파이어족들이 가장 사랑하는 ETF 중 하나입니다. 주당 배당률은 약 3.6%로 그리 높지 않지만, 연평균 배당성장률이 11.4%에 달해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CHD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고배당주만 담는 것이 아니라, 배당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담기 때문입니다. 화이자, 펩시, 코카콜라 같은 안정적인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말해두지만, 이 ETF는 배당금을 분기별로 지급합니다. 3, 6, 9, 12월에 받는 거죠.

JEPI: 월급처럼 받는 배당

JEPI는 JPMorgan에서 운용하는 고배당 ETF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연 배당률이 약 7~10%로 SCHD보다 훨씬 높은 편이죠. 마치 월급처럼 꾸준히 배당이 들어온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QYLD, XYLD: 초고배당의 유혹

QYLD와 XYLD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로, 무려 10% 이상의 고배당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이런 높은 배당률에 혹하기 마련이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높은 배당 뒤에는 주가 상승 제한이라는 그림자가 숨어 있거든요.

고배당 ETF의 현실적인 수익과 한계

자, 여기서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배당 ETF만으로 파이어족이 될 수 있을까요?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항상 간극이 있기 마련입니다.

배당률과 원금 안전성의 줄다리기

초고배당 ETF의 가장 큰 함정은 원금 보존과의 트레이드오프입니다. QYLD나 XYLD 같은 커버드콜 ETF는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지만,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가가 1년 새 41% 올랐지만 테슬라 커버드콜 ETF는 오히려 반토막이 났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을 받아도 원금이 줄어들어 결국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하간, 이런 ETF는 시장이 횡보하거나 약하게 하락하는 구간에서 효과적이지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기존 자산 대비 성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간단한 예로 설명하자면,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상단의 맛있는 부분만 팔아버리고 아래 부분만 남겨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당장은 아이스크림 파는 돈이 생기지만, 나중에 더 맛있을 수 있는 부분을 포기하는 거죠.

실제 투자 시뮬레이션: 꿈과 현실 사이

6억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SCHD, JEPI, XYLD, BST에 균등 투자 시 연간 약 1,528만 원(세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월 약 127만 원 정도입니다. 세금을 제외하면 월 108만 원 정도겠네요. 부부가 각각 6억 원씩 투자한다면 월 215만 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계산은 현재의 배당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이뤄진 것입니다. 그런데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배당률이 하락할 수 있고, 반대로 배당 성장이 지속된다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러면 모든 게 불확실한 건가요? 네, 맞습니다. 투자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따릅니다.

실질적인 ETF 포트폴리오 구성법

조금 더 넓게 봐서, 파이어족은 단일 ETF에 올인하기보다 다양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연령대별 포트폴리오 전략

30대 이하 젊은 투자자라면 성장과 안정을 모두 추구하는 코어 포트폴리오가 좋습니다. VOO(S&P500)나 VTI(미국 전체 주식) 같은 성장형 ETF를 70%로 높게 가져가고, SCHD 같은 배당 ETF를 30% 정도로 배분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40대 이상으로 이미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다면, 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JEPI, QYLD 같은 월배당 ETF를 60% 정도 배분하고, VYM 같은 고배당 ETF와 TLT 같은 채권형 ETF를 각각 20% 정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분산’입니다. 한 가지 ETF에만 몰빵하지 말고, 여러 종류의 ETF에 분산 투자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분이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기는 것처럼, 투자도 다양하게 해야 건강합니다.

배당 재투자의 마법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또 하나의 비밀 무기는 ‘복리의 마법’입니다. 받은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복리 효과로 자산이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월 100만 원씩 SCHD에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12년 후에는 월 100만 원, 20년 후에는 월 40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습니다.

요컨대, 파이어족이 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동네 개도 시간이 지나면 정든다고, 투자도 시간이 약입니다.

고배당 ETF 투자 시 주의사항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 알아둬야 할 몇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이 함정들을 잘 피해가야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세금, 세금, 세금

해외 ETF 배당에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미국 ETF의 경우 배당금에 15%의 원천징수세가 부과되고, 국내에서도 추가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변경되면서 세금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실제 받는 배당금은 계산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 가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복리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세금 효율이 높은 계좌(예: ISA,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입니다.

커버드콜의 함정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배당을 제공하지만,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보험을 드는 것과 비슷한데, 안전을 위해 잠재적인 수익을 포기하는 거죠.

또한 커버드콜 ETF는 변동성이 클 때 옵션 프리미엄이 커져 배당금이 증가하지만, 변동성이 줄어들면 배당금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버드콜 ETF는 장기 적립식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배당만 보고 투자하는 함정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배당이 아무리 높아도 주가가 하락한다면 결국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 ETF를 선택할 때는 주가의 장기적 우상향 여부, 배당성장률, 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SCHD 같은 ETF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도 단순히 배당률이 높아서가 아니라,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배당금도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이어족들은 당장의 높은 배당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배당과 자본 성장을 모두 고려합니다.

진짜 파이어족들이 말하지 않는 비밀

자, 여기까지 읽었다면 고배당 ETF만으로 그들처럼 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진짜 파이어족들은 ETF 외에도 다양한 수입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득 파이프라인 구축

진짜 파이어족들은 배당 ETF 외에도 부동산 임대수익, 콘텐츠 수익, 프리랜서 활동 등 다양한 수입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수입원이 막히더라도 다른 수입원으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준비합니다.

이는 마치 여러 개의 수도관을 설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의 수도관이 막혀도 다른 수도관을 통해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는 거죠. 이런 파이프라인의 다양한 구축 전략은 핵심 비밀 중 하나입니다.

절약과 지출 관리의 중요성

또한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는 투자 수익만큼이나 지출 관리도 중요합니다. 트리니티 4% 법칙에 따르면, 연간 지출액의 25배가 필요한데, 지출을 줄이면 필요한 자산 규모도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월 지출이 300만 원이면 9억 원이 필요하지만, 월 지출을 200만 원으로 줄이면 6억 원만 있어도 파이어족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투자 수익률이라도 지출을 관리함으로써 더 빨리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 것이죠.

현실적인 파이어족 목표 설정

위대한 파이어족 중에는 완전히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분적인 경제적 자유를 추구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부족한 생활비는 투자 수익으로 채우는 방식입니다.

이런 ‘세미 파이어(Semi-FIRE)’나 ‘바리스타 파이어(Barista FIRE)’는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모든 생활비를 투자 수익으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파이어족이 되는데 필요한 금액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도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고배당 ETF를 통한 파이어족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고배당 ETF는 파이어족을 위한 좋은 도구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입원, 현명한 지출 관리, 그리고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이제 여러분에게 질문을 던져볼게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조기 은퇴를 달성하고 싶나요?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나요, 아니면 일정 부분 일을 계속하며 부분적인 자유를 누리고 싶나요? 고배당 ETF는 여러분의 파이어족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파이어족이 되는 길은 하나가 아닙니다. 각자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자신만의 파이어족 여정을 설계해보는 건 어떨까요? 결국 파이어족의 핵심은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살기 위한 여러분만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의 파이어족 여정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1. https://www.therich.io/community/articles/6326a19e242d7d002d5f6e0e
  2. https://allnecessaryinformation.tistory.com/entry/%F0%9F%94%A5-ETF-%EB%B0%B0%EB%8B%B9%EC%9C%BC%EB%A1%9C-35%EC%84%B8%EC%97%90-%EC%A1%B0%EA%B8%B0-%EC%9D%80%ED%87%B4-%ED%8C%8C%EC%9D%B4%EC%96%B4%EC%A1%B1FIRE%EC%9D%84-%EC%9C%84%ED%95%9C-%EC%99%84%EB%B2%BD-%ED%88%AC%EC%9E%90-%EC%A0%84%EB%9E%B5-%EA%B3%B5%EA%B0%9C
  3.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725
  4. https://www.youtube.com/watch?v=pyTBo5jXCcs
  5. https://www.sedaily.com/NewsView/2GOZQYA2FW
  6. https://greeneco1.tistory.com/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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